커피 드립백 판매 시작했어요!
저는 원두를 분쇄해서 판매하지 않습니다.
“아니 그럼, 그라인더가 없는 사람은?”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아래 이유를 들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거라 믿습니다.
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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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는 갈아버리는 순간부터,
향미가 급격하게 손실이 되기 때문인데요.
향미가 손실되는 만큼..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잖아요?
맛이 떨어진 커피를 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은,
커피를 사랑하는 주인장으로써
고객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하고,
제가 ”볶은 커피를 죽이는 행위“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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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드립백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.
드립백은 맛을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,
‘편의성’에 초점을 둔 제품이기 때문인데요.
가격도 합리적이고, 맛도 합리적입니다.
”그라인더가 없는 분들“
“야외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즐기실 분들”
에게 아주 적합한 제품이될 수 있습니다.
그러니,
그라인더가 없어 ‘분쇄된 원두’를 구매하기 보다는.
차라리 그라인더를 구매를 하거나,
합리적인 커피 드립백이 좋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.
맛있게 즐겨주세요.
감사합니다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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